전군 정훈장교 절반 수준인 640명 대상

[로컬세계 김림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국방부와 함께 전군 정훈장교를 대상으로 경제교육을 진행한다고 오늘(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군 정신전력 증감의 핵심 주체인 정훈장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일선 부대에서 정훈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장성, 영관, 위관급 장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늘(11일)부터 오는 3월 16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자유민주주의의 가치’, ‘헌법의 이념과 가치’ 등의 국가·안보관 교육과 ‘경제성장과 군의 역할’, ‘시장경제의 이해’ 등 올바른 경제·기업관을 강화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경련은 군의 올바른 경제·기업관 확립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정훈장교를 대상으로 경제교육을 시행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작년보다 240명 늘어난 64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는 전군 정훈장교 절반 수준에 달하는 인원이다.

이용우 전경련 상무는 “군 정훈장교의 절반가량을 교육하게 돼 기쁘다”며 “교육 내용이 일선 부대에서 공유돼 올바른 경제관이 군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정훈장교들께서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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