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흥 칼럼] 이대로 가면 한국 정치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마나미 기자
| 2025-12-01 11:26:16
이 나라 이 땅은 누구의 나라인가? 대한민국 국민의 나라인데 선조들의 잘살기 위한 고생 끝에 한강의 기적을 이루고 선진국이라는 이미지를 탈환하여 세계 속에 자리 잡고 긍지와 자부심으로 살아가는데 이게 무슨 일인가?
어느 날 갑자기 정치판이 지나치게 쪽수 게임으로 국회를 장악하고 설치다 보니 범죄자들의 소굴처럼 국회가 입법부의 순수 기능을 잃어버리고 정치 패거리가 조폭 사단처럼 변해 버렸다. 이것이 말이 되는가? 정치는 소신과 철학도 없는 존재들이 국회에 입성하여 패거리 정치로 몰려다니며 모든 것을 자신들의 입맛대로 가고 있다. 이것이 나라와 국민을 위한 정치인가? 생각도 없는 존재들의 말이 우습다.
누가 누굴 위한 정치인가? 범죄자들의 죄를 덮으려고 발버둥치며 순수 입법부의 기능까지 잃어버리고 패거리 집단으로 힘자랑하며 설치며 자신들이 최고 권력자라고 설친다. 이것이 한국 정치인가? 세상은 바라보고 있다. 이러려면 국민들이 일어나서 국회를 해산 시켜야 한다. 그래야만 대한민국이 살길이다.
그리고 우리 국회는 어느당이건 쪽수를 많이 선출해주면 절대 안된다. 지금 우리 국회가 그것이 문제다. 그렇기에 다음 선거에는 아무리 쪽수가 많아도 한 당에는 100석 이상을 선출해 주어서는 절대 안 되고 원내 교섭단체도 최소한 4개 이상의 당으로 선출되어야 한다. 그러려면 절대 1번 아니면 2번만을 선출하는 것은 위험 요소를 키우는 국회다. 그 지역에서 봉사 활동을 많이 한 후보나 정직하고 바른 소리를 잘하는 후보가 진짜 일꾼이다. 3번도 5번도 9번도 무소속도 인물이 많다. 그런데 우리 나라의 선거의 바람은 1번 아니면 2번은 위험 정치를 부추기는 것이다.
지금 우리 정치판을 보면서도 그런다면 한국은 망하고 자유 민주주의는 없어진다. 그것을 바란다면 몰라도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 고향이라고 지지하는 것은 더 나쁘다. 정직한 인물이 중요하지 전과자나 범죄자들을 선출한다는 것은 나도 범죄의 공범이 되는 것이다.
이제 우리 정치 생각을 달리하라. 바른 사람은 절대 유혹에 넘어가지 않는다. 심지어 그걸 폭로해 버리기에 유혹도 못 한다. 정치판에 못 오게 할뿐이다. 그래서 우리 정치가 끼리끼리 패거리 정치를 한다. 그것이 좋은가? 진정한 인재는 해야 할 소리는 목을 내걸고도 한다. 이것이 나라를 위한 길이다.
선진국이라는 명칭은 엉망이 도기고 정치 때문에 일자리와 경제가 엉망이 되어가고 있다. 살기 좋은 나라가 살기 힘든 나라로 변해가고 있다. 이것이 우리 정치인가? 부끄러운 줄 모르는 무지의 세계가 여의도인가? 아니면 공천 때문에 할 소리도 못 하고 소신도 철학도 없이 정치판에서 자신의 출세라고 자리를 차지하려고 버티는가?
진정한 정치인이라면 바로 보고 정직하게 살아야 한다. 국민의 눈을 무서워해라. 그것이 양심의 정치를 부채질하는 바른길이다. 아니면 말고 식으로 말만 앞세우고 설치는 정치는 엉터리 정치다. 왜 우리 정치판이 언제부터 이렇게 되었는가? 국회 의석수가 과반수를 넘는 당이 설치면서부터 엉터리 정치가 설치고 법치주의를 무시한 채 모든 문제들을 자신들의 입맛대로 이끌려고 하는 것이 문제다. 그러다 보니 정치판이 여야가 서로 토의 토론을 하여 나라와 국민을 위하는 길로 협치가 이루어지면 정치는 최고다. 그런데 일방적으로 자기들 생각만으로 설치다가 밀어붙이기식으로 힘자랑하는 것은 모순이다. 누굴 위한 입법인가? 나라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깊이 생각하라. 이것이 나라를 위하는 길이다.
칼럼니스트 이 강 흥 (시인. 수필가)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