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상권 친화형 도시 조성사업’ 최종 선정
조항일 기자
hicho9@hotmail.com | 2025-08-04 11:31:48
도·시비 6억 원 투입…골목상권 맞춤형 브랜드화 본격 추진
구리시청 전경.
로컬세계 = 조항일 기자]경기 구리시는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상권 친화형 도시 조성사업’ 공모에서 I유형 시군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상권 친화형 도시 조성사업’은 경기도가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실태조사와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상권환경 개선 △콘텐츠 개발 △상생협력 기반 구축 등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선정된 시·군에는 4억 원에서 6억 원 규모의 예산이 도비와 시비 1:1 매칭 방식으로 지원된다. 구리시는 총사업비 6억 원(도비 2억 9천만 원, 시비 3억 원)을 확보해 골목상권 활성화에 투입할 수 있게 됐다.
구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와구리’ 캐릭터와 상권 축제 등 지역 콘텐츠를 연계한 브랜드 상권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점포 환경개선, 소상공인 판로 지원, 상권별 특성화 전략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골목상권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 고유의 정체성과 브랜드 자산을 반영한 맞춤형 상권 활성화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구리시 상권의 성장 가능성과 실행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시민과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위해 상권활성화재단과 협력해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조항일 기자 hicho9@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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