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신평면 마을역사조사기록위원회 출범…공동체 기억 보존 나선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06-26 11:26:20
노인회장 등 위원 위촉…올해 말까지 영상 콘텐츠 제작 추진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 신평면은 지난 24일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기록유산으로 남기기 위한 ‘신평면마을역사조사기록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위촉식은 마을의 역사, 전통, 생활상, 공동체의 기억을 발굴하고 기록하기 위한 ‘마을역사조사기록사업’의 출발점으로, 노인회장과 새마을지도자, 이장 등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된 위원들은 올해 말까지 △구술 인터뷰 △사진 및 동영상 수집 △문헌 조사 △주요 전설 및 인물 기록 등 활동을 통해 신평면의 마을 역사를 영상 콘텐츠로 제작할 예정이다.
김시찬 면장은 “주민 여러분의 기억과 목소리가 곧 우리 마을의 자산이자 역사”라며 “이번 기록 활동을 통해 세대 간 소통이 이루어지고, 후손에게 물려줄 소중한 유산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평면은 완성된 영상 콘텐츠를 마을 역사교육, 공동체 회복, 홍보, 관광 등의 목적으로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며, 장기적으로는 마을 역사 아카이브를 구축해 지속적인 관리와 활용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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