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여성농업인팀, 전국 농기계 챌린지서 장려상 수상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09-15 11:26:30

‘의성마늘팀’, 농촌진흥청장상 수상…전 종목 안정된 기량 발휘
여성농업인 농기계 활용 능력 전국 무대서 입증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 여성농업인들이 전국 농기계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의 위상을 높였다.

의성군은 지난 10일 농촌진흥청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열린 ‘2025 여성농업인 농기계 챌린지 경진대회’에서 ‘의성마늘팀’이 농촌진흥청장상(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의성마늘팀은 여성농업인 3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대회에서 △보행 관리기를 활용한 두둑 형성 △반자동 정식기를 이용한 배추 모종 심기 △트레일러 부착 트랙터 ㄷ자 코스 주행 등 3개 종목에 참가해 안정된 실력을 선보였다.

대회에 참가한 단촌면 권갑숙 씨는 “여성농업인의 농기계 활용 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고 더 발전할 계기가 돼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수상은 여성농업인의 뛰어난 역량을 보여주고 농촌 여성의 농업기계 활용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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