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네팔에 2차 구호물품 지원

최원만

cwn6868@localsegye.co.kr | 2015-05-27 11:33:08

내팔대사관 요청한 텐트, 담요 등 전달

[로컬세계 최원만 기자] 경기 수원시는 27일 대지진 피해를 입은 네팔 국민들을 돕기 위해 2차 구호물품을 주한네팔대사관에 전달했다.

시는 네팔대사관에서 추가로 긴급 요청한 텐트, 담요, 매트, 긴팔티셔츠, 아웃도어 자켓, 운동화 등 57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보냈다. 물품 구입은 수원상공회의소에서 주관하고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가 후원했다.

수원시 새마을회와 바르게살기운동수원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수원시지회는 안 입는 옷 모으기 운동을 전개해 45박스(225kg)의 의류를 모아 함께 전달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빠른 시일 내 피해가 복구돼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안정된 삶의 터전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 4월 29일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에 지진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3400만원을 전달했으며 5월 1일 네팔대사관에 생필품 담요, 텐트, 식기세트와 라면, 통조림, 의약품, 항생제, 진통제, 소독약품 등 53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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