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일상감사제도 학대 시행

김경남

mjj3689@daum.net | 2017-02-09 11:36:35

[로컬세계 김경남 기자]전북 장수군은 올해 시행할 사업들의 효율적인 집행을 위해 지난 1월부터 기존에 시행하던 일상감사제도를 개선해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기존에 시행하던 1억원 이상(군비) 종합공사와 3000만원 이상 용역, 1000만원 이상 물품 구매 등이 일상감사 대상이었으나 1억원 이상(국·도비 포함) 종합공사, 3억원 이상 민간보조사업과 설계변경 타당성 대상인 5억원 이상 공사의 10% 변경, 단일공정의 2000만원 이상 변경에 대한 검사 등을 포함, 확대 운영키로 했다. 

이 같은 운영으로 1월 한 달간 총 30건 70억원의 일상감사로 2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이번 개정을 예산 절감 효과는 물론 공사추진 시 빈번히 발생되는 설계변경의 최소화와 설계변경 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로 타당성 및 객관성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희 기획조정실장은 “현재 추진 중인 일상감사 검토 기간을 단축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장수군의 건정한 재정운영과 투명성 및 공정성을 확보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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