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주민 손으로 가꾸는 지역공동체…생태보전·경관 개선 활동 활발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06-30 11:40:34

의성읍 주민자치회, 외래어종 퇴치 낚시대회 개최…용연지 생태계 회복 첫걸음
봉양면 주민자치회, 여름꽃 800본 식재…쾌적하고 활기찬 거리환경 조성
의성읍 외래어종 잡기 낚시대회.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 곳곳에서 주민들이 주도하는 생태환경 보전과 생활환경 개선 활동이 이어지며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의성읍주민자치회는 지난 27일 용연지 일원에서 ‘제1회 토속어류 살리고 외래어종 잡기 낚시대회’를 열고 토속어류 보호와 건강한 수생태계 조성을 위한 주민 참여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외래어종인 배스와 블루길을 포획해 저수지 생태계 회복을 돕고 건전한 낚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외래어종 퇴치 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자연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체험했으며, 우수 참가자 시상과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용연지의 생태환경을 복원하는 것은 물론 지역의 대표 휴식공간이자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봉양면주민자치회 여름꽃 식재.

봉양면 주민자치회도 같은 날 도리원교와 봉양농공단지 진입로 등 주요 도로변에 임파첸스 800본을 심으며 여름철 거리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

회원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지역 관문과 주요 구간을 중심으로 꽃을 식재해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경관을 제공했으며, 계절감 있는 환경 조성을 통해 활기찬 지역 이미지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탰다. 

봉양면 주민자치회는 봄꽃 식재와 주민공동학습회 운영 등 다양한 주민참여 활동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환경보전과 경관 개선 활동은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와 협력해 생태환경을 보전하고 누구나 살기 좋은 쾌적한 지역사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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