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지역 건설산업 상생 협력 소통행사 개최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 2025-12-24 11:38:41

배다리도서관서 관계자 140여명 참석…현장 변화 사례 공유 평택시는 지난 23일 배다리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 건설산업 관계자와 함께하는 상생의 자리’를 개최했다.평택시 제공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경기 평택시는 지난 23일 배다리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 건설산업 관계자와 함께하는 상생의 자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평택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정장선 시장과 시의회 의원, 관계기관, 건설 관련 협회, 지역 건설업체, 관내 건설 현장 관계자 등 1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간담회나 형식적 협약을 넘어 현장에서 추진해 온 지역업체 참여 확대 노력과 실제 변화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평택시는 설명했다.

행사에서는 평택시와 시공사, 지역업체, 감리단이 함께 참여한 상생·안전 실천 선언을 통해 지역 건설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동 책임을 확인했다. 또 지역업체 참여 확대와 품질·안전 관리에 기여한 우수 공사 현장과 감리단, 지역업체에 대한 표창도 진행됐다.

이와 함께 대형 건설 현장에 참여한 지역업체의 경험을 공유하고 현장에서의 애로사항과 개선점을 자유롭게 나누는 시간도 마련돼 행정과 현장 간 소통을 강화했다고 평택시는 전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상생은 구호가 아니라 현장에서 작동해야 한다”며 “지역업체가 대형 건설 현장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시가 연결과 조정의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시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과 전담부서 운영을 통해 대형 시공사와의 협약, 현장 방문, 간담회 등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경기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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