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주민 건강 위한 ‘신바람나는 아쿠아로빅 교실’ 운영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07-09 11:40:42

비만 예방·대사증후군 개선 효과 기대…맞춤형 건강관리도 병행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주민들의 신체활동 증진과 비만 및 대사증후군 예방·개선을 위해 ‘신바람나는 아쿠아로빅 교실’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 8일부터 9월 25일까지, 의성군 청소년센터 수영장에서 주 2회, 총 24회기로 진행되며, 45세부터 75세까지의 주민 45명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자는 6월 24일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됐으며, 체질량지수(BMI) 25 이상인 주민과 신규 참여자를 우선 선발해 보다 많은 주민이 프로그램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수업은 아쿠아봉을 활용한 수중 운동을 중심으로 근력 강화와 관절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며, 기초건강검사, 체성분 측정, 신체계측, 체력진단 등을 통해 프로그램의 효과를 사전·사후 비교 분석하고, 결과에 따라 1:1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영양·비만 예방 교육, 우울 척도 검사도 병행해 주민들의 건강 생활 실천을 유도한다.

한편, 2024년에도 동일 프로그램이 5월부터 9월까지 총 4개월간 진행돼 참여자 45명을 대상으로 31회기 수업이 운영됐으며, 평균 51.4%의 비만 관련 항목 개선과 평균 25.5%의 체력 향상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김주수 군수는 “주민 건강 향상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누구나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의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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