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농업가뭄 및 대책 점검회의 실시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2-05-27 11:40:08

▲농업가뭄 및 대책 점검회의 실시 모습. 의성군제공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26일 올해 강수량 부족에 따른 영농철 가뭄피해 발생 최소화를 위해 도시환경국장 주재하에 관련부서, 18개 읍‧면,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가뭄 및 대책 점검회의를 실시했다.


올해 1~5월 의성군 누적 강우량은 101㎜로 평년 224.1㎜의 45.1%에 불과하다. 의성 관내 농업용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67%로 농업용수 가뭄 예‧경보 4단계 중 2단계 ‘주의’단계에 있다.

본 회의에서는 각 읍면별 농작물 생육상황 및 모내기 현황에 대한 정확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향후 예상되는 가뭄에 대비해 상황에 맞는 피해대책을 수립하는 등 가뭄피해 최소화에 주력했다.


아울러 가뭄피해로 예산투입이 필요할 경우를 대비해 예비비에 대한 가용재원 확보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계속되는 가뭄에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확보할 수 있도록 가용재원 확보 및 주수원관리를 위해 의성군과 18개 읍면, 농어촌공사가 긴밀하게 협조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해서 영농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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