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가음면, 학생들과 전통 고추장 담그기…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09-04 12:03:45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음분교 학생들 세대 잇는 전통문화 체험
직접 만든 고추장 전달하며 안부 확인…지역 돌봄도 함께 실천
참가자들이 전통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전통을 배우는 체험이 이웃을 살피는 나눔으로 이어지며 세대 간 따뜻한 연결고리를 만들었다.

경북 의성군 가음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일 아름소리복지센터에서 가음분교 학생들과 함께 ‘세대통합 전통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잊혀가는 전통 식문화를 학생들에게 알리고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과 학생들이 함께 고추장을 담그며 세대 간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직접 만든 고추장은 가음면 내 저소득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대상 가정을 직접 찾아 고추장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 역할도 수행했다.

박연구 가음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들의 경험과 아이들의 정성이 담긴 고추장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동길 가음면장은 “세대가 함께 전통을 배우고 이웃을 돌보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복지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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