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2025년 중소기업 경영안정 및 제조혁신 지원사업 추진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 2025-12-24 11:47:24

운전자금·특례보증 등 금융지원…융자 58억원·보증 70억원 연계 안성시청 전경.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경기 안성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자금·기술·판로·근로환경 등 중소기업 경영 전반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안성시 첨단산업과는 약 46억원 규모의 기업지원 예산을 투입해 경기 침체와 원가 상승 등으로 경영 부담이 커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자금지원, 기술지원, 판로지원, 근로환경 개선 사업을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자금 분야에서는 운전자금 및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추진해 30개 기업에 약 58억원 규모의 융자를 연계했고, 48개 기업에는 7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했다고 안성시는 밝혔다.

제조 분야에서는 생산레벨업, 기술닥터,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통해 노후 생산공정 개선과 기술 애로 해소를 지원했다. 참여 기업 중 일부는 공정 효율 개선과 품질 관리 체계 보완 등의 변화를 겪은 사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안성시는 전했다.

또 개발·생산·판로 연계 지원과 전시회 참가, 디자인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제품 홍보와 시장 진출도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

근로환경 분야에서는 중소기업 노동자 기숙사 임차료 지원사업을 통해 56개 기업, 153명의 근로자가 지원을 받았다고 안성시는 밝혔다.

안성시 첨단산업과장은 “중소기업의 경영 여건 개선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수요를 반영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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