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버스정류장 스마트 쉘터 27곳 ‘24시간 한파쉼터’ 운영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 2025-12-24 11:48:34
냉·난방 갖춘 밀폐형 정류장…대중교통 이용객 등 누구나 이용
안성시는 겨울철 한파로부터 시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버스 정류장 스마트 쉘터 27개소를 24시간 한파쉼터로 운영한다.안성시 제공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경기 안성시는 겨울철 한파로부터 시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버스 정류장 스마트 쉘터 27개소를 24시간 한파쉼터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성시에 따르면 스마트 쉘터는 냉·난방 시설을 갖춘 밀폐형 버스정류장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뿐만 아니라 야외 활동 중 한파를 피해야 하는 시민 누구나 잠시 몸을 녹일 수 있는 생활밀착형 쉼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심야나 새벽 시간대에도 운영돼 출·퇴근 시간 이동 중인 시민과 배달 종사자, 야외 근로자 등이 한파를 피해 잠시 머무를 수 있어 겨울철 한파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안성시는 기대했다.
안성시는 스마트 쉘터의 난방 상태와 시설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기상 상황에 따라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안성시는 경로당과 행정복지센터 등 기존 한파쉼터와 스마트 쉘터를 연계해 접근성을 높이는 한파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이 더 쾌적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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