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의성읍 도심 구간 왕벚나무 가로수 돌출 뿌리 정비 완료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11-17 11:59:21
보행 안전 확보 및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 목적
가로수 돌출 뿌리 정비사업.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의성읍 중리리와 상리리 도심권 내 통행량이 많은 구간(미진이지비아~상리휴먼시아, 1.12km)에서 왕벚나무 가로수 180여 본의 돌출 뿌리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가로수 뿌리 돌출은 시간이 지나면서 나무가 직경 성장과 생육 공간 부족으로 뿌리를 뻗는 과정에서 발생하며, 보도블럭을 울퉁불퉁하게 만들어 보행 안전을 위협한다.
군은 돌출된 뿌리를 생육에 영향이 없도록 절단하고, 절단 부위에는 감염과 수분 손실을 방지하는 상처 보호제를 도포했으며, 통행을 방해하는 낮은 가지도 제거하는 전정작업을 함께 시행했다.
김주수 군수는 “가로수는 도시 열섬 완화와 생태축 연결 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돌출 뿌리 정비를 통해 군민이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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