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완료자 경로당 내 식사 가능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1-06-10 11:59:47
▲의성군청 전경. |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6월부터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완료 후 14일 경과자에 대해 경로당 내 식사 및 음식물 섭취가 가능하며, 시작 시기는 경로당별 예방접종 시기에 따라 다르다고 10일 밝혔다.
18개 읍ㆍ면에서는 시행 전 감염병 예방 및 이용자 혼선 방지를 위해 감염관리책임자(노인회장, 총무 등) 사전교육을 실시하며, 내용은 경로당별 예방접종자 확인을 통해 대상자(2차 접종 완료 후 14일 경과자)만 식사 가능한 사항, 기본 방역수칙 준수 사항, 1ㆍ2차 예방접종자 프로그램 참여 가능, 실내 마스크 반드시 착용 및 경로당 운영 준수사항 등이다.
군은 지난 3월 22일부터 경로당 운영을 재개했으나, 식사 및 음식물 섭취가 금지돼 이용률이 다소 낮았던 만큼 이번 조치를 통해 활기를 되찾고 여름철 무더위 쉼터로써의 역할도 톡톡히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완화된 규제 속 안전한 경로당 운영을 위해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 할 방침이다.
김주수 군수는 “백신 예방접종 속도가 높아질수록 우리 일상은 더 빨리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 블루를 해소하고 집단면역에 좀 더 빠르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백신 접종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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