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수 의성군수,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 동참
박상진 기자
psj8335@hanmail.net | 2019-03-05 11:59:38
| ▲3.1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 캠페인서 필사하고 있는 김주수 의성군수.(의성군 제공) |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김주수 의성군수는 3.1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 캠페인에 뜻을 함께하며 올해 100주년을 맞은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3.1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대한광복회 성북구지회에서 시작한 캠페인으로 3.1 독립선언서 총 38개 문장 중 한 문장을 선택해 직접 필사하는 방식이다. 또 이를 48시간 내에 SNS에 인증 후 다음 참여자 3명을 지목해 캠페인을 이어간다.
김 군수는 오도창 영양군수으로부터 지명을 받아 참여하게 됐다.
김 군수가 필사한 15번째 독립선언서의 문장은 ‘스스로를 채찍질하기에도 바쁜 우리에게는 남을 원망할 여유가 없다. 우리는 지금의 잘못을 바로 잡기에도 급해서 과거의 잘잘못을 따질 여유도 없다’는 내용이다.
김 군수는 마음을 다해 필사한 뒤 칠곡군수, 구미시장, 대구북구청장을 지명했다.
김 군수는 “의성군이 경상북도의 독립만세운동 시발지로서 100년전 그날의 뜨거운 함성과 선조들의 희생정신을 깊이 되새기며, 이번 필사 챌린지에 동참하게 되어 의성군민과 함께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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