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지방분권개헌' 채택

김민우

kmw444@daum.net | 2017-11-17 14:39:04

동사모2018 서포터즈, 평창동계올림픽 붐조성 알려
박성민 울산 중구청장 등 전국시장·군수·구청장 15명 홍보대사 위촉장 수여

▲전국시장·군수·구청장이 지방분권개헌 위한 촉구 결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동사모2018 제공)
[로컬세계 김민우 기자]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16~17일 양일 간 울산 남구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지방을 살리자! 지방분권 개헌'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는 헌법 개정 정국과 함께 내년 4대 지방선거를 앞둔 시기에 개최되는 행사로서 전국의 시장과 군수, 구청장이 한자리에 모여 지방분권개헌 등 공동 현안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전국 226개 기초 자치단체 가운데 110개 지자체장이 참석했다. 

박성민 울산 중구청장(협의회 대표 회장)은 인사말에서 "전날 포항에서 일어난 지진 피해로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여기 계신 지자체장들이 빠른 복구를 위해 노력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구청장은 "지방분권 개헌은 시대정신이며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올바른 길이라며 개헌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벽이 없는 토론 등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제4차 공동회장단 회의가 울산 롯데호텔 2F 제라드에서 진행되고 있다.
행사는 개회식과 제3회 지방자치대상 시상, 지방분권개헌 관련 양당 대표 특별강연, 협의회 총회, 만찬과 각종 행사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평창동계올림픽 서포터즈 동사모(동계스포츠를 사랑하는 사람들의모임)2018에게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소개할 시간을 마련해 줬다.

홍보 연설에 나선 원호경 동사모2018 이사장은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 동사모서포터즈 회원들은 눈 안 오는 나라 베트남 하노이·린빈성·호찌민에서 세계인들에게 평창동계올림픽을 알리고 있다"며 "지금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리는 25차 TAFISA (세계생활체육연맹) 서울 총회에90여 개 나라에서 참석한 체육 관련 인사들에게  평창동계올림픽 붐조성을 나서고 있다"고 피력했다.

▲원호경 이사장이 울산 롯데호텔 2F 제라드에서 열린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민선6기 4차년도 제4차 공동회장단회의 자리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서포터즈의 홍보 활약상을 소개하고 있다.

원 이사장은 이날  "박성민 울산 중구청장, 김영종 서울 중구 구청장 비롯한 전국시장·군수·구청장 15명에게 홍보대사로 위촉장 수여 시간을 갖고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조 바란다"고 부탁했다.

한편 이 자리는 박병종 전남 고흥군수의 주선으로 이루어졌다. 박 고흥군수는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동사모2018 서포터즈 홍보대사로써 적극적인 활동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동사모2018은 앞서 이순선 강원 인제군수, 김종천 경기 포천시장, 박병종 전남 고흥군수, 양기대 경기 광명시장 등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위촉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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