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비안면, 미끄럼방지 안전테이프 사업 추진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03-05 12:04:49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 비안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지난 2월 마을돌보미 간담회에서 논의됐던 어르신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미끄럼방지 안전테이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비안면 내 노인 민-민 상시돌봄 대상 120가구 및 마을 독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마을돌보미가 가정방문을 통한 안부 확인을 하며 현관문 앞, 계단 난간 등 낙상 위험이 높은 곳에 미끄럼방지 테이프를 부착해 어르신들이 넘어지지 않도록 도움을 주었으며, 야광기능 테이프를 활용해 △기둥 △대문 앞 △난간손잡이 △전동차 뒷면 등 다양한 곳에 부착해 통행을 용이하게 하고 일상 속 안전사고 방지 효과를 높였다.
안전테이프를 계단에 부착 받으신 장춘1리 어르신은 “동네가 경사지고 집에 현관 계단 오르내릴 때 미끄러웠는데 테이프를 붙여놓으니 다닐때 미끌거리지 않아 좋고, 우리 마을돌보미가 집을 안전하게 만들어주니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장금순 면장은 “어르신들의 낙상사고는 주거 공간에서 주로 발생함에 따라 미끄러운 바닥, 계단 등 주거 환경적 요인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 사업이 고령자의 안전한 노후생활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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