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北 미사일 발사 징후 아직은 없다”

박유하

| 2015-05-19 12:02:19

“日 집자권, 한·미·일이 상의해 결정”

▲ 나승용 국방부 공보담당관이 정례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출처=e-브리핑 화면 캡처>
[로컬세계 박유하 기자] 북한이 노동당 창건일에 맞춰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것이라는 일본 언론의 보도에 대해 우리 군 당국은 일단 부인했다.


나승용 국방부 공보담당관은 오늘(19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관련한 질문을 받고 “북한의 움직임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당장 현실적으로 미사일 발사와 같은 특이 동향들은 확인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일본의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이 “한·미·일이 좀 더 상의하겠다”는 애매한 입장을 보였다.


나 공보관은 “어제 케리 장관이 일본의 집단자위권 움직임에 대해서 사전에 충분히 우리 측에 승인을 득한 다음에 이루어지겠다고 말했다”며 “그렇기 때문에 한·미·일이 좀 더 상의를 해 나가서 우리 입장이 충분히 반영돼서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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