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합천매화단디학교’ 제6·7회 졸업식 개최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2026-08-26 12:31:12

분야별 안전교육 및 성인지·폭력 예방 교육을 통해 안전하고 성평등한 마을 구축 합천매화단디학교 제6·7회 졸업식 단체 사진. 합천군 제공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합천군은 2026년 여성친화도시 지역특성화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합천매화단디학교’ 제6·7회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합천매화단디학교’는 합천군의 군화인 ‘매화’와 ‘단단히’를 뜻하는 경상도 방언 ‘단디’를 결합한 명칭으로, 주민 스스로 마을의 안전을 지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합천군은 2023년 삼가면 신기마을을 시작으로 매년 대상 마을을 선정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6호 청덕면 중적포마을과 7호 합천읍 창동마을이 안전마을 구축 대상지로 선정됐다.

두 마을에서는 지난 7월 7일부터 8월 20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분야별 안전교육과 성인지·폭력 예방교육 등이 진행됐다.

교육에는 군 노인아동여성과와 안전총괄과를 비롯해 경찰서, 소방서, 합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 경상남도 여성가족재단, 경남은행, 합천가정상담센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등이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분야별 안전 종합교육, 군민참여단과 함께하는 마을 모니터링 및 안전 토론회, 성인지·성폭력·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손재춘 청덕면 중적포마을 이장은 “주민들과 함께 마을 안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경희 합천읍 창동마을 이장은 “성인지 감수성과 다양한 안전교육을 통해 일상 속 위험을 예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정현태 합천군 노인아동여성과장은 “주민들이 함께 배우고 참여하며 마을의 안전과 성평등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의미가 있다”며 “주민 중심의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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