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구, ‘하수관거 오접합지역 일제조사’ 시행
조윤찬
ycc925@localsegye.co.kr | 2015-06-03 12:04:06
학수 악취 근원적 해결 목적...2억6천만원 사업비 투입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대전시 중구가 ‘하수관거 오접합지역 일제조사’를 시행한다.
하수 악취의 근원적 해결과 하수 수질 개선을 목적으로 한 번 일제조사는 총 사업비 2억 6000만 원을 들여 이달부터 착수한다.
이번 조사를 통해 하수 우·오수 분류지역인 중구 사정동과 안영동을 집중적으로 조사하며 빗물과 생활하수가 따로 흐르도록 설치된 우·오수 분류식 하수관 중 우수관과 오수관이 오접합된 곳 등을 찾게 된다.
이에 대해 중구청은 “우·오수관 오접합지역을 그대로 두면 집중호우 때 하수관 유입량이 늘어 역류현상과 하천 오염 및 인근 주거지역의 악취 발생 요인이 된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발견된 구간에 대해 긴급 개보수를 시행하며 조사 결과에 따라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용갑 중구청장은 “올 하반기 내 해당구간의 하수관거 오접합 전수조사를 완료할 것”이라면서 “악취차단을 통한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 및 도심하천수질보전 등 주민생활 편익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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