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50대 부부 피살사건 사인 과다 출혈로 판명

박정현

phj42310@hanmaiI.net | 2016-08-29 12:09:22

[로컬세계 박정현 기자]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지난 26일 인천 부평구 산곡동에서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50대 부부 피살사건을 흉기에 찔려 과다 출혈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했다.

사건을 수사중인 인천부평경찰서는 국과수로부터 받은 수사의뢰 부검 결과에서 숨진 남편 A(59)씨는 목과 배 등에 자해를 한 흔적이 발견됐으며 부인 B(58)씨는 목·가슴·배 등에 흉기에 찔린 것으로 보이는 자창이 발견됐으며 사인은 과다 출혈에 의한 사망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숨진 남편의 상처인 목과 배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을 때 생기는 자찰현 흔적이 발견돼 A씨가 자신의 아내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분석했다.


경찰은 부부 피살 사건을 수사한 결과 외부의 침임 흔적이 전혀 발견된 점이 없으며 평소 종교에 심취해 있는 부인 B씨와 A씨의 사이에서 자주 싸움이 잦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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