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 시민 절반 참여 목표…생활 속 환경교육 본격 확대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2026-01-27 12:57:33
3년간 누적 45만 명 목표, 전 시민 참여 확대
미래세대 중심·생활밀착형 체험 교육 강화
환경교육포털 구축으로 맞춤형 콘텐츠 제공
환경교육포털 시스템 홈페이지. 창원시 제공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경남 창원특례시가 2026년을 시민 참여형 환경교육 원년으로 정하고,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지는 체감형 환경교육 확대에 나섰다. 올해 목표는 환경교육 참여 시민 20만 명을 포함해 3년간 누적 45만 명 참여다. 기후환경국은 전년 대비 약 9만 명 증가한 시민에게 교육을 제공하며, 일부 계층에 한정되지 않고 전 시민 대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올해 집중되는 교육은 미래세대 역량 강화와 생활 밀착형 체험 프로그램이다. 어린이·청소년 대상 기후위기 대응 교육, 외국인 사회통합 연계 프로그램, 축제·야구장·농구장 등 시민이 자주 모이는 공간과 연계한 교육을 통해 단순 학습에서 체험·실천 중심으로 전환한다. 재활용단지, 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 투어형 교육도 시행해, 시민들이 시설을 공공 환경자산으로 인식하고 생활 속 환경 책임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교육 전후 시민 만족도 조사와 성과 분석·환류 체계를 구축한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강사·부서·단체가 참여하는 성과 공유 회의를 진행해, 우수 사례는 확산하고 개선점은 신속히 보완함으로써 지속적·축적 가능한 환경교육 체계를 마련한다.
오는 3월에는 환경교육포털 시스템을 개설한다. 교육 프로그램 안내·신청, 자료 제공, 강사 관리 등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며, 영유아부터 성인, 기업체까지 대상별 맞춤형 메뉴를 도입해 접근성을 높였다. 창원시는 포털을 시민 중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게 하여 누구나 쉽게 환경교육에 참여하도록 설계했다.
이유정 기후환경국장은 “환경교육도시 3년차인 올해는 교육의 질적 도약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교육체계 재정비와 성과 환류를 통해 시민의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지는 환경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순 참여 수 확대를 넘어, 생활 속 실천과 연계한 체감형 교육으로 전환한 점이 주목된다. 이번 3년차 환경교육이 지속 가능한 환경교육 모델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정책 설계와 시스템 구축뿐 아니라 실제 시민 참여와 효과 검증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하다.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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