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전국 경계태새 강화 지시…북한 위협 대비

라안일

raanil@localsegye.co.kr | 2016-03-24 12:12:44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로컬세계 라안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북한의 잇따른 도발 위협에 대해 “국민들의 안전에 조금이라도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전국의 경계태세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긴급 브리핑에서 ‘북한도발에 대한 청와대 입장’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입장문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께도 비상상황에 각별히 유의해달라”며 “군은 북한의 무모한 도발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라”고 지시했다. 

김 수석은 “북한은 어제 중대보도를 통해 박 대통령의 제거를 거론하고 정규부대와 특수부대 투입까지 암시하며 위협했다”며 “청와대를 비롯한 주요 대상들을 제거하는 작전에 진입할 준비태세가 돼 있다고 협박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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