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2025년 하반기 청년 인턴사업 참여자 모집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 2025-07-25 12:15:35
총 33명 선발…9월부터 3개월간 공공기관 근무 기회 제공
“취업 취약계층 우선 선발…공공 일 경험 통해 민간 일자리 연계”
평택시청 전경.
“취업 취약계층 우선 선발…공공 일 경험 통해 민간 일자리 연계”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경기 평택시는 오는 9월 2일부터 11월 21일까지 진행되는 ‘2025년 하반기 청년층 인턴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반기(32명)에 이어 하반기에도 총 33명을 선발해 시청, 출장소, 사업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기관에 배치할 예정이며, 청년들에게 행정 실무 경험을 제공해 민간 일자리로의 진입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모집 인원의 30%는 저소득층, 장기 실직자(6개월 이상), 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으로 우선 선발될 계획이다.
참여 자격은 2025년 7월 27일까지 주민등록상 평택시에 전입 완료되어 있어야 하며, 사업 종료일인 11월 21일까지 주소지를 유지하는 만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다.
신청 기간은 7월 28일부터 8월 6일까지이며, 신청자는 평택시청 일자리경제과를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이후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참여자가 확정된다.
근무 조건은 1일 8시간, 주 5일 근무이며, 시급은 2025년 평택시 생활임금 기준인 1만 1,280원이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청년 인턴사업은 미취업 청년들이 공공기관에서 실무 경험을 쌓고, 직무역량을 강화해 민간 취업 시장으로 진입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일경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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