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물김 위판액 사상 첫 450억 돌파

박재호

pjh_77@hanmail.net | 2015-04-28 12:17:13

[로컬세계 박재호 기자] 맛과 향이 뛰어나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고흥산 물김의 생산액이 450억원을 돌파하는 등 사상 최대액을 기록했다. 
 
고흥군에 따르면 지난해보다 수온이 낮아 어장환경이 호전됐고 인공포자 및 자연채묘 시설 등 김 양식 이모작으로 생산량이 크게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이에 고흥김생산 어민연합회에서는 지난 27일 도화면 구암리 김육상 채묘장에서 고흥 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고흥 물김 위판고 생산 첫 450억원 돌파를 기념하는 어업인들의 한마음 행사가 펼쳐졌다.
 
박영남 고흥군지회장은 대회사에서 “지난 2012년 물김 위판고 300억원이었던 것이 3년여의 기간 동안 고흥 김의 우수성을 알려 450억원의 물김 위판고 실적을 거둔 것은 김 생산 어업인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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