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부모·손주 한 팀…세대 간 유대 깊여 태백시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는 지난 3일 강원도 내 전 시·군 지회가 참여한 제3회 대한노인회 강원연합회 세대공감 파크골프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파크골프를 매개로 1세대(조부모)부터 3세대(손주)까지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파크골프의 저변을 확대하고 건전한 여가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열렸다.

특히 조부모와 손주가 한 조를 이뤄 경기에 참여하면서, 세대 간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자연스럽게 서로를 이해하는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경기 중에는 웃음과 응원이 이어졌고,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은 큰 감동을 안겼다.

이번 세대공감 파크골프대회를 통해 여러 세대가 스포츠를 매개로 소통하면서, 활기차고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형성하는 데 의미를 더했다.

대한노인회 태백시지회 관계자는 “손주와 조부모가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이 더욱 깊어졌다”며, “세대 간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건강한 여가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태백시는 앞으로도 세대 통합형 행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건강하고 화합하는 지역사회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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