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도서관 ‘북캉스’ 운영…책과 함께하는 무더위 쉼터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08-01 12:21:08

8월 한 달간 관내 4개 도서관에서 여름방학 특강·독서이벤트 의성군은 8월 한 달간 관내 도서관 4곳을 무더위쉼터로 운영하며 ‘도서관 북캉스(book+vacance)’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8월 한 달간 관내 도서관 4곳을 무더위쉼터로 운영하며 ‘도서관 북캉스(book+vacance)’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을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시원한 여름 쉼터로 제공함으로써 군민과의 친밀한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도서관에 비치된 필사 책갈피를 작성한 후 개인 SNS에 지정 해시태그를 달아 게시하는 참여형 독서 이벤트도 함께 운영된다.

‘도서관 북캉스’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의성군립도서관, 봉양온누리터도서관, 금성면작은도서관, 다인면작은도서관 등 총 4개소에서 진행된다.

이와 함께 △8월 9일 초등학생 대상 ‘책 CF 만들기’ 프로그램인 ‘여름방학 독서캠프’를 비롯해 △영어 전래동화 컬러링 체험 △민화 부채 그리기 등 여름방학 특강도 다채롭게 운영된다.

김주수 군수는 “무더운 여름, 도서관이 군민들에게 책과 함께하는 즐거운 쉼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일상 속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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