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탈북학생 담임교사 1:1 멘토링제 운영
조윤찬
ycc925@localsegye.co.kr | 2017-03-27 12:21:21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시교육청은 2017학년도 탈북학생 담임교사 1:1 멘토링제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1:1 멘토링제는 탈북학생의 다양한 특성에 따른 교육적 요구를 반영하고 학생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대전교육청은 멘토링을 통해 학습지도, 특기적성지도, 인성과 적응지도, 진로직업교육을 위한 다양한 체험학습 등을 지원하며 탈북학생의 학습능력과 인성, 특기 등을 계발할 계획이다.
또한 제3국 출생 탈북학생의 언어적 의사소통과 학력 부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어교육과 기초학력 향상 교육을 중점 지원하며 문화교육지원 사업과 연계해 ‘담임교사와 다문화언어강사의 협력 멘토링 실시’등을 통해 우리 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미래 통일시대에 각 분야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1:1 멘토링제는 2009년 시행됐으며 탈북학생에 있어 초등학생은 담임교사가 맡고 중‧고학생은 교과교사가 맡고 있다. 탈북학생 수(제3국 포함)는 2015년 46명, 2016년 38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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