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호 전 대전교육감, 대전 유성 출마선언

조윤찬

ycc925@localsegye.co.kr | 2016-01-27 12:23:17

▲ 김신호 전 대전교육감이 27일 오전 새누리당 대전시당에서 20대 총선 대전 유성구을지역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조윤찬 기자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김신호 전 대전시교육감이 27일 대전유성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새누리당 유성구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 새누리당 대전시당에서 제20대 총선 유성구(을지역)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 예비후보는 출마 선언문에서 “지난 15여년 동안 포근한 보금자리가 돼준 내 동네 대전 유성구의 발전과 구민의 행복을 위해 성실한 일꾼이 되고자 견위수명(見危授命)의 각오로 이번 20대 총선에 출마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 예비후보는 “유성구는 지성의 상징인 유수한 대학들과 세계적인 과학기술연구소들이 밀집돼 있다. 부존자원이 전무하고 성장동력과 여건이 열악한 우리 한국에게 고급의 인적자원을 길러줄 교육과 천문학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과학기술은 생명이자 전부”라고 했다.  

이어 “특히 대전 유성지역은 대한민국 융성·발전의 전진기지이자 보루로 우리 대전에게는 약속된 랜드마크이자 대표적 브랜드 도시로서 성장·발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저는 평생 교육자, 교육행정가, 연구하는 학자로 살았다. 상아탑인 대학들과 미래를 다담보할 과학연구소가 밀집된 ‘약속의 땅’을 확실히 지키고 뒷바라지 해야겠다”며 “세계적 인류도시일수록 교육이 살아있고 인류 선진국가일수록 과학기술이 첨단을 달리고 있다는 사실이 제가 출마할 수 있는 결심을 하도록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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