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창 동두천시장 외교안보수석 면담

이혁중 기자

lhg3976@hanmail.net | 2015-03-25 12:21:45

▲지난 24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오세창 동두천시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주철기 외교안보수석, 장혁 국방비서관과 면담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로컬세계 이혁중 기자] 경기 동두천시는 지난 24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오세창 시장과 한종갑 미군재배치범시민대책위원장이 미군잔류에 따른 동두천시 대정부 요구사항을 건의하기 위해 청와대 외교안보수석과 국방비서관을 면담했다고 25일 밝혔다.


오세창 시장은 면담에서 “동두천시는 지난 64년간 최북단에 위치하면서 국가안보의 중요 역할을 맡고 있으며 지난해 SCM 발표 이후 동두천시 지원방안이 국무조정실 주도로 추진된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미군 잔류에 따른 지역정서 및 주민 생존권을 감안해 동두천시 요구사항이 수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및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드리며 건의사항에 대해 지원한다면 시에서도 한미우호증진을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청와대 외교안보수석비서관은 “건의사항에 대해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건의사항에는 국가산업단지 분양가 인하를 위해 필요한 국비(600억원) 지원, 기반 시설 및 주민편익시설 사업비 지원 방안 강구, 미군잔류 기지(캠프케이시, 캠프 호비) 결정시 사전 협의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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