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 이상 헌신한 공직자 4명에 감사와 격려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지난 22일 오전 의성청소년문화의집 공연장에서 2025년 하반기 합동퇴임식을 열고, 오랜 기간 군정 발전에 헌신한 퇴직 공직자들의 노고를 기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주수 의성군수를 비롯해 부서장과 직원, 퇴직자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는 이들의 여정을 되돌아보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퇴임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샌드아트 퍼포먼스, 퇴직자 약력 소개, 공로패 전달, 군수 격려사, 퇴직자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다섯 개의 시간, 하나의 의성’을 주제로 한 샌드아트에서는 군수와 퇴직자가 함께 모래를 투하하며 과거와 현재, 미래를 상징적으로 표현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번 합동퇴임식의 주인공은 김진연 기획조정실장, 허우성 민원과장, 윤정득 사곡면장, 강동구 단북면장 등 4명으로, 이들은 35년 이상 공직에 몸담으며 지역 발전에 기여해 왔다.

김주수 군수는 “의성군과 함께하며 군정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퇴직 이후에도 그동안의 경험과 지혜로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퇴직자들은 “공직을 떠나더라도 후배 공직자들의 조언자로서 의성군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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