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역 최대 규모 제철유적 장수서 발견
김경남
mjj3689@daum.net | 2015-09-09 12:26:28
지표조사 결과 분포 범위 40km 달해
[로컬세계 김경남 기자]전북 장수군은 군산대학교 박물관과 가야문화유산의 재정립을 위한 지표조사를 실시한 결과 호남지방 최대 규모인 30여개소의 제철유적을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지표조사엔 김종수 조사단장을 비롯해 곽장근 책임조사원과 자문위원인 유병하 국립전주박물관장, 이주헌 국립전주박물관학예실장, 신종환 대가야박물관장, 송화섭 전주대학교 교수, 유철 전주문화유산연구원장, 전상학 전주문화유산연구원 책임연구원 등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장수군 번암면에서 계북면까지 철광석을 녹여 철을 생산하던 제철유적이 광범위하게 분포된 것으로 밝혀졌으며 그 분포 범위만 40km에 달하고 있다. 이는 운봉고원 제철유적의 규모를 능가한 것으로 제철유적의 보존상태 또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수군에 기반을 둔 장수가야는 가야문화를 기반으로 가야계 소국으로까지 융성하면서 200여기의 가야계 중대형 고총을 남겼다.
초기철기시대 장수 남양리에서 처음 시작된 장수군의 철기문화가 장수가야에 의해 더욱 발전됐고 후백제까지 대규모 철산개발이 지속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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