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 현장 점검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 2025-07-15 12:34:51
폭염 속 농업인 격려… 안전성 검사 통해 신뢰 확보
김보라 시장이 공도 주말장터 방문해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안성시 제공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경기 안성시는 지난 12일 로컬푸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 중인 새벽시장과 주말장터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안성시는 폭염 속에서도 직거래 장터를 지키는 농업인을 격려하고,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구매하는 장보기 행사에 나서는 등 현장 소통을 이어갔다.
안성시 농산물 직거래 장터는 개장 13년을 맞아 지역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에 신선한 제철 농산물을 공급하는 구조로 호응을 얻고 있다.
로컬푸드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유통 농산물에 대해서는 총 463종의 잔류농약을 검사해 안전성이 확보된 제품만 취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품질 관리 체계를 체계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안성시는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알리기 위해 현수막 등을 활용한 홍보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좋은 품질과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만족하는 직거래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성 농업인 직거래 새벽시장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안성시 옥산동 570번지에서 매일 새벽 4시부터 8시까지 운영되며, 주말장터는 △매주 금요일 진사도서관 내 △토·일요일은 공도도서관 옆에서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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