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사부 기념 사업회, 울릉도~독도 항로탐사 가져
정연익
| 2014-10-23 12:33:27
▲ 독도를 향해 힘찬 노를 젓고 있다 © 로컬세계 |
[로컬세계 정연익 기자] (사)이사부 기념 사업회는 3박4일(18일~21일) 일정으로 ‘이사부 울릉도 독도 항로탐사대’ 항해 행사를 갖고 울릉도에서 독도까지 항로탐사 항해를 가졌다.
이번 항로탐사대 행사는 (사)이사부 기념 사업회장 안호성씨(건국대교수)와 본지 정연익 기자를 포함 총 33명이 참여했다.
탐사대는 지난 18일 09시 삼척항에서 출발해 10시간의 긴 항해를 마치고 같은 날 19시에 울릉도항에 도착했다.
이어 다음날 19일 23시에 역사적인 독도로 출발을 해 울릉도를 출발한지 9시간 후인 20일 07시경 독도에 도착했다.
▲ (사)이사부 기념사업 회원 © 로컬세계 |
그러나 독도 앞바다에 심한 파도와 풍랑으로 독도항에 접안을 하지 못해 항로탐사대 행사는 강풍이 부는 가운데 선상에서 기념 행사를 가졌다.
항로탐사대는 22일 삼척항에 입항할 예정이었으나 동해상에 불고 있는 심한 풍랑의 영향으로 파도가 거세어 23일 현재 울릉항에서 체류하고 있다.
안호성 회장은 “(사)이사부 기념 사업회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신라 지증왕시절 우산국(울릉도)을 정벌한 이사부 장군의 정신과 거친 물살을 이기고 국토수호를 위해 헌신한 이사부 장군의 얼과 나라사랑을 알려 현재 일본과 마찰을 빚고 있는 독도에 대해 국민적 관심을 얻고자 하는 목적에 이번 항로대탐사 행사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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