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 제공.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영도의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제2회 영도구룡(駒龍)축제가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이틀 동안 동삼혁신도시 내 아미르 공원 일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동삼1동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영도구룡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동삼동의 아름다운 벚꽃을 배경으로 추억하는 역사/함께하는 지금/꿈꾸는 미래를 주제로 영도의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20여개의 공연, 전시, 체험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먼저 3월 31일 오후 7시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식전 주민자치회 공연, 댄스동아리 및 난타공연과 청춘나이트 등이 펼쳐져 축제 첫날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어 4월 1일에는 지역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무대행사와 주민들의 끼와 열정을 발산하는 구룡가요제 및 구룡GOGO(고고) 클럽 공연이 펼쳐져 주민과 함께하는 참여행사가 진행됐다.

여기에 아름다운 벚꽂길을 배경으로 한 걷기대회 및 지역가수 초청공연, 바닷바람 피크닉 존, 책 읽는 버스, 드론 체험행사, 먹거리장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가 제공됐다.

동삼1동 관계자는 “생동하는 봄기운과 시원한 바닷바람이 함께하는 아미르 공원에서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구룡축제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영도의 아름다운 봄을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에 보다 많은 참가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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