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9명 구명조끼 착용법 등 무료 교육

▲화성국민체육센터에서 수영초등학교 학생들이 강사로부터 구명조끼 착용법을 배우고 있다.

[로컬세계 최원만 기자] 경기 화성시가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한 수영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지난 31일 화성국민체육센터에서 수영초등학교 3학년 94명을 대상으로 시작했다.

채인석 시장의 민선6기 공약사항 중 하나인 체험중심 체육교과과정은 올해는 수영초등학교 등 14개교(상반기 5개교, 하반기 9개교) 1249명을 대상으로 수영장 5곳에서 학교별로 나눠 12월까지 진행된다. 시가 체험학습 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저소득층 가정 학생에게는 수영물품도 지원한다.

첫 수업을 시작한 수영초등학교 학생들은 수영장에 도착해 간단한 준비 체조와 수영장 안전수칙 등을 교육 받은 후에 구명조끼 착용법, 발로 물장구치기, 키판 잡고 물장구치기 등 기초 동작들을 익혔다.

정승호 시 평생교육과장은 “아이들이 물과 친해지면 위기 시 자신을 지키는 능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