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전통시장 활성화 주력

김경남

mjj3689@daum.net | 2015-07-09 12:41:52

가요제·야시장 통해 메르스 여파 넘는다

[로컬세계 김경남 기자] 전북 무주군이 가요제와 야시장을 연이어 개최해 메르스 여파로 인한 침체된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선다.

무주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장가요제를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안성면 덕유산장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가요제는 무주군과 전북도상인연합회가 주최하고 JTV 전주방송이 주관해 군민 노래자랑과 초청가수 축하공연, 행운권 추첨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뽀빠이 이상용 씨의 사회로 진행될 이번 무대에서 예심을 통과한 12명의 주민들이 노래 솜씨를 뽐낼 예정이며 가수 배일호 씨와 문연주, 선경, 강소리 씨 등이 초청가수로 초대돼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수상자들에게는 1등 온누리 상품권 30만원, 2등 15만원, 3등 10만원, 인기상 5만원이 주어지며, 행운권 추첨을 통해 전자레인지와 자전거, 청소기 등이 경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가요제와 함께 야시장도 열린다. 군은 오는 11일부터 8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무주읍 반딧불장터에서 ‘맛있게 먹GO! 신나게 놀GO! 재밌게 보GO! 좋은 것 사GO! 야시장’을, 9월 5일까지는 토요장터를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메르스로 인해 침체됐던 지역경제가 와글와글 시장 가요제와 야시장 등으로 되살아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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