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의회, 느린학습자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전문가·구민 정책토론회’ 개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10-21 14:20:11

박원진 의원(더불어민주당,화명1·3, 만덕1 가운데)는 느린학습자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전문가·구민 정책토론회 를 개최했다.북구의회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광역시 북구의회는 지난 20일, 북구의회 제3회의실에서 「느린학습자 조례 제정을 위한 전문가·구민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느린학습자 지원 조례에 반영할 주요 내용과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북구의회 박원진 의원을 비롯해 북구청 관계 공무원, 북구장애인복지관장 및 아동발달·심리상담기관 관계자, 경계선 지능 청년 사무국 관계자, 느린학습자 학부모 등 약 15명이 참석해 현장의 경험과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느린학습자가 기존 장애인 복지제도와 일반 교육·복지서비스 사이에서 지원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다는 점에 공감하고, 아동·청소년기에 집중된 지원을 넘어 청년·성인기까지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요 논의사항으로는 ▲느린학습자 지원 대상 및 용어의 명확화 ▲대상자 발굴과 홍보 강화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평가 및 지원 ▲직업교육·취업·자립 지원 ▲지역사회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등이 제시됐다.

박원진 의원은 “느린학습자는 학습뿐 아니라 대인관계와 사회 적응, 경제활동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지만, 기존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며 “당사자의 특성과 생애주기에 맞는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조례에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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