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천성산 생태숲길 걷기축제서 산불예방 캠페인 전개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 2025-11-10 13:05:18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 맞아 홍보물 배부·환경정화 활동 병행
나동연 양산시장(좌측 여 섯째)는 제2회 천성산 생태숲 길 전국 걷기축제와 홍룡사 일원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양산시 제공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양산시는 지난 8일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을 맞아 ‘제2회 천성산 생태숲 길 전국 걷기축제’ 행사장과 상북면 홍룡사 일원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산불예방의 필요성과 경각심을 높이고, 입산자 부주의로 인한 산불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영농부산물 소각 금지 △논·밭두렁 태우기 금지 △농산폐기물 및 각종 쓰레기 소각 금지 등 산불예방 수칙이 담긴 홍보 전단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또한 산불조심 어깨띠를 착용하고 걷기축제 참가자 전원이 산불예방 홍보요원이 되어 홍보물 배부와 함께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했다.
시는 내년 5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지속적인 홍보활동과 함께 소각행위 집중 단속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소각행위가 산불로 이어질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히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통장회의, 마을방송, 차량 앰프방송 등을 통해 논‧밭두렁 및 생활폐기물 소각 행위 금지에 대한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철환 양산시 산림과장은 “산불예방 캠페인에 동참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산림자원을 산불로부터 지키기 위해 모두가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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