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정수장 ISO 22000 인증 갱신 추진…수돗물 안전관리 강화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2026-03-17 13:07:18

정수장 ISO 인증 4월까지 갱신…수질 신뢰도 제고 창원시가 정수장에서 수돗물 생산 과정의 위생과 안전 관리를 위해 시설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창원시제공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수돗물 안전에 대한 시민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창원시가 정수장 위생관리 체계 강화에 나섰다.

경남 창원특례시는 관내 정수장(칠서·대산·북면·석동)에 대한 ‘ISO 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인증 갱신을 오는 4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SO 22000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식품안전경영시스템으로, 수돗물 생산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 요소를 사전에 관리하고 위생과 운영 체계를 체계적으로 유지하도록 하는 국제 기준이다.

창원시는 지난 2023년 관내 모든 정수장에 대해 해당 인증을 취득한 이후 지속적으로 위생 및 안전관리 체계를 보완해 왔다.

특히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약 36억 원을 투입해 노후 설비를 교체하고 정수 공정 환경을 개선하는 등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 시설 정비를 진행했다.

각 정수장은 3월 23일부터 외부 인증기관의 심사를 순차적으로 받을 예정이며, 시는 인증 갱신 이후에도 정수장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과 개선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번 인증 갱신은 수돗물 생산 과정의 위생과 안전성을 객관적으로 검증받는 절차로, 시민 신뢰 확보를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규용 상수도사업소장은 “인증 갱신을 통해 수돗물의 위생과 안전성을 다시 한 번 확인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관리와 설비 개선으로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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