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 “어린이가 행복한 나라가 진정한 선진국”

송요기

geumjoseeun@naver.com | 2018-05-05 12:46:44

“아동수당 최초 도입했듯 선진복지모델 제시하겠다”
어린이집·유치원·초중고교 공기청정기 설치…급식비 지원·고교무상교육·친환경급식 도입할 것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가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가 행복한 충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양승조 의원실 제공)

[로컬세계 송요기 기자]양승조 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가 행복한 충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양승조 후보는 “어린이들은 우리나라의 희망이자 보배인 만큼 아이들에 대한 지원과 투자만큼 값지고 의미 있는 국가사업은 있을 수 없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러나 2016년 OECD에서 발표한 ‘아동 및 청소년 행복지수’를 보면 우리나라는 조사대상국 22개국 중 꼴찌를 기록했고 오랫동안 아이들의 웃음꽃이 사라진 나라가 됐다"며 현실을 지적했다.


이어 양 후보는 “어린이가 행복한 충남, 아이들을 위한 복지정책을 선도하는 충남을 만들기 위해 어린이집·유치원·초중고교 공기청정기 의무설치, 어린이집 급식비 지원, 고교무상교육, 친환경급식 도입 등을 공약했으며 어린이날을 맞이해 많은 도민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양승조 후보는 “올해 9월부터 도입되는 아동수당은 제가 2007년 국회에 최초 법안을 발의해 논의를 이끌었다"며 "이후 10년에 걸친 끈질긴 설득과 홍보 끝에 올해 문재인 대통령과 마무리 지을 수 있었던 공약이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양 후보는 "10년이 걸려서라도 약속하면 반드시 지키는 정치인으로 살아왔다"며 "이번 충남도지사 공약 역시 반드시 충남도민 여러분과 함께 실현해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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