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수면 꿀건강’ 사업 일환…불면증 비약물치료·인지행동치료 강조
참여 주민 80여 명, 집중 관리 프로그램도 연계 운영 부산 남구는 개청 50주년 기념으로 수면 건강 강좌를 개최했다. 남구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남구는 개청 50주년을 기념해 지난 9월 8일 오륙도인생후반전지원센터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수면 건강 강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주민의 건강한 수면 관리를 돕기 위한 ‘2025년 꿀수면 꿀건강’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수면에 관심 있는 주민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수면 이해 및 관리법 교육 △질의응답 △수면 척도 테스트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강의를 맡은 윤동욱 원장(YD정신건강의학과의원, YD퍼포먼스인지행동치료센터)은 불면증에 대한 비약물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인지행동치료 등 다양한 치료법을 상세히 설명했다.

강좌 참석자 중 희망자는 오는 17일부터 10월 29일까지 남구보건소가 운영하는 ‘전문의와 함께하는 인지행동치료 프로그램’ 5회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의를 직접 만나 치료를 경험할 수 있어 평소 불면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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