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장관, 경북 혁신도시서 협력간담회…도담-영천 복선전철도 현장 점검해

남성업 기자

hq11@naver.com | 2018-11-16 12:51:41

김현미 장관,“혁신도시 성공이 지역과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
▲김현미 국토부 장관.(출처=국토부)
[로컬세계 남성업 기자]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6일 경북 혁신도시를 방문해 관할 자치단체장, 이전 공공기관장들과 간담회를 가져 경북 혁신도시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윤종진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 혁신도시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김충섭 김천시장과 함께 지역 전략산업인 첨단 자동차 산업 육성과 정주여건 개선 등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을 포함한 이전 공공기관장들도 이주 직원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힘써줄 것을 건의하고 공공기관들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김 장관은 “혁신도시의 성공이 지역성장과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이라며 “지난 10월 수립한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이 소기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정부와 지역혁신 주체들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간담회 이후 김 장관은 중앙선 복선전철 사업의 일환인 도담~영천 복선전철 현장을 방문해 진행상황을 살피면서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장관은 “2022년 차질 없는 개통을 위해 공사추진에도 만전을 기해주기를 바란다”며 “민족독립을 위해 헌신한 석주 이상룡 선생의 정신이 깃든 임청각을 조속히 복원‧정비하기 위해 2020년 12월말까지 중앙선 도담~안동 구간을 우선 개통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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