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회관,경로당,취약계층 가정에 청렴메시지와 함께 전달키로 @강진군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 강진군은 공직자 청렴 의식을 확산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청렴 화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15일 시행한 청렴화분 나누기 행사는 공직자들이 승진이나 전보 시 받은 축하 화분을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하여, 지역사회와 공직자가 함께 소통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긍정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부된 화분은 읍·면 복지회관, 경로당,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정서적 안정을 제공함과 동시에, 화분마다 강진군의 청렴 메시지를 담아 나눔과 청렴의 가치를 알릴 계획이다.

한편, 강진군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2025년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청렴 정책을 이어갈 방침이다. 

강진군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꾸준히 순위를 높이며, 2022년 4등급, 2023년 3등급, 2024년에는 2등급을 달성했다. 

다만 인사철 들어 온 축하 화분의 재기부가 공직자들에게 심리적 부담이 될 수도 있다는 의견은 참고해야 할 과제일 것 같다.

강진원 군수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공직자들이 청렴 실천과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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