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 새학기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 지도·점검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2019-03-05 12:53:17

▲대구 남구청 전경.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시 남구청은 오는 6~7일 새로운 신학기를 맞아 어린이 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관내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학교 매점, 학교 주변 문구점 및 분식점, 편의점 등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 153개소다.
 

우선 공무원과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점검 대상 업소를 방문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무신고 영업 및 무신고(수입 미신고) 제품 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조리·보관·진열·판매 여부 ▲식품 등의 보존, 보관기준 등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조리시설 및 판매시설 등 위생적 관리 ▲돈, 화투, 술병 등 어린이 정서저해 식품 판매여부 등이다.
 

아울러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자 위생관리 수칙’ 홍보물을 배부해 기본안전수칙에 대한 현장 교육도 병행한다.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은 업주가 스스로 개선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시정될 때까지 반복 점검을 통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적발되고 같은 내용을 또 어기면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봄 개학을 맞이한 이번 점검을 통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조리·판매업소의 위생수준을 향상시켜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학교 주변의 안전한 식품판매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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