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농어촌 기본소득 전국대회’ 성료, 지방소멸 해법 모색에 한 목소리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 2025-01-19 13:06:04

한국후계농업경영인 함평군엽합회와 농어촌기본소득운동전국연합 공동 개최. 이학영 국회 부의장 등 300여 명 참석 @함평군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 함평군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 균형발전을 모색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전국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18일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 함평군엽합회와 농어촌기본소득운동전국연합이 공동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학영 국회부의장, 이개호 국회의원, 신정훈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학영 국회 부의장, 강위원 전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 특별 초청 강연도 진행됐으며, 농어촌의 지속가능성과 농어촌 기본소득 실현을 위한 특별법 제정 등 중앙정부 차원의 농어촌 소멸 대응 정책 수립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개호 국회위원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때”라며 ”농어촌 기본소득 도입을 위해 제도 개선 및 관련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농업인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행복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책 도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다짐했다.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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