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바이오센서, 신속검사키트 1천명분 오산시에 기탁

고용주 기자

yjk2004@naver.com | 2021-01-08 15:42:54

▲곽상욱 오산시장(가운데)이 8일 SD바이오센서로부터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진단키트 1000명분를 기증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오산시 제공)


[로컬세계 고용주 기자]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8일 체외진단키트 전문 연구·개발업체 SD바이오센서로부터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진단키트 1000명분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오산시는 이 진단키트를 집단감염 고위험시설(요양원, 요양병원)에서 PCR검사와 더불어 사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산시는 자체예산으로 신속항원검사 진단키트 5000개를 추가 구입해 코로나19 검사에 활용할 방침이다.


SD바이오센서는 수원시에 소재한 기업으로 이 회사가 개발한 신속항원검사 진단키트는 지난해 11월 국내에서 유일하게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판매허가를 받았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선제적 신속 검사가 필요한데 이렇게 큰 규모의 기증을 해주셔서 취약 영역에 대한 검사가 가능하게 됐다”며 “진단키트를 기증해 주신 SD바이오센서에 감사드리며, 오산시도 최선을 다해 이 위기를 극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시는 현재 오산역과 스포츠센터 두 개소에 임시선별검사소와 보건소, 한국병원에 서도 선별진료소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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