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반값여행’ 고도화…민관 ‘반값관광 추진위’ 출범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 2025-11-24 13:49:03

“반값여행 지속가능성 높인다” 추진위 구성·본격 운영 강진군은 지역 대표 관광정책인 ‘반값여행’의 완성도 제고를 위해 ‘강진 반값관광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강진군 제공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 강진군은 지역 대표 관광정책인 ‘반값여행’의 완성도 제고를 위해 ‘강진 반값관광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지난 21일 발족식을 열고 이병철 부군수와 정항채 이통장연합회 강진군지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이을미 문화관광해설사 부위원장 등 20명을 위촉했다.

추진위원회는 숙박·음식·관광·상권 등 현장 전문가로 꾸려졌으며, 단순 자문을 넘어 정책 심의·의결, 기본계획 자문, 군민 참여 확대, 홍보 전략 수립, 사업 운영 점검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는 민관 공동 협의기구로 운영된다.

전남 강진군은 위원회 출범과 함께 2024~2025년 반값여행 운영 성과와 개선 과제, 2026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군은 반값여행을 기반으로 지역경제 활력 제고, 관광산업 고도화, 민간상권과의 동반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2026년부터는 프로그램 구성, 예산 집행, 홍보 전략을 전면 재정비해 반값여행을 지속 가능한 핵심 관광정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방침이다.

강진원 군수는 “반값여행은 강진군의 대표 관광정책이자 전국적으로 성공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며 “새롭게 출범한 추진위원회가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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